전남 지역축제, 3월 지역축제 : 3월가볼만한곳 총정리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 다가오고 있네요
벚꽃엔딩 노래가 점점 멜론차트를 점령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 꽃샘추위로 추정되는 날씨가 지나가고 
이제 무더운 날들이 시작되겠죠

 
그 무더운날들의 시작 중 가장 기쁜 발걸음, 꽃 축제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구례 산수유축제/ 3.11.~3.19.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 산수유, 매화라고들 하죠.
산수유 축제는 이번주가 마지막이네요. 
어렸을적 부모님이 노란 산수유 꽃 축제를 데려가 주신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어느덧 24회 축제를 맞았다고 해요. 
구례는 섬진강변 줄기를 따라 있는 곳으로 온동네가 매화, 산수유로 둘러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근처에 온천도 많이 있다고하니, 아직 쌀쌀한 날씨를 빌려 산수유 축제와 함께 온천까지 즐기고 와도 좋을것 같아요. 
 

광양 매화축제 / 3.10.~3.19.

구례보다는 남단에 위치한 광양에서는 매화축제가 한창입니다.
기간은 거의 동일하구요, 광양은 순천과 위치가 가까워서 광양 매화를 보러 갔다 순천에 들려서 맛있는 남도 밥상까지 즐기고 와도 좋을것 같습니다. 
광양시 전역이 매화축제로 한창이라고 하니 이번주말을 이용해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매실농원은 생각보다 엄청 크게 이루어져있더라고요. 
 
시기를 잘 맞추어가면 홍매화 까지 볼수 있으니 , 꼭 들려보셨으면 합니다.
 
사실상 구례와 광양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으니 한 코스로 묶어서 가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이 가장 피크이니 서둘러 계획을 짜 구례, 광양 모두모두 들려보심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영암 왕인문화 축제 / 3.30.~4.2.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암왕인문화 축제는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위해 펼쳐지지만 흐드러지는 벚꽃으로도 매우 유명하답니다.
아마도 전남인들에게 암암리에 알려진 숨겨진 벚꽃명소라고 할수있죠.